저번 일본 여행에서 히라이 켄 옵화께서 오랜만에 새 앨범을 내셨는데 죄송하게도 돈이 읍써서 레코드샵 앞에서 고개를 숙이며 "으흐흑 옵화 앨범 사드려야 되는데 쇼핑에 가산을 탕진한 이뇬을 매우 치소서 ㅠ_ㅠ" 하고 돌아섰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렛츠리뷰에서 이번 앨범 리뷰 신청을 받고 있는걸 보고 낼름 신청했다. 근데 당첨이 될 줄이야!!! 옵화!! 해냈습니닷!!! >ㅅ<
나는 싱글 컬렉션인 '노래바보'를 안 샀기 때문에 사실상 '센티멘탈 러버즈' 이후로 3년 반만에 만난 반가운 앨범인 셈이다.
히라이 켄 앨범을 들어보면 언제나 느끼는 점은 꾸준히 발표하는 싱글만 들어보면 "옵화는 왜 발라드만 부르실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나온 앨범을 보면 비트있는 빠른 곡들과 펑키한 노래들이 꽤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앨범에 들어갈 노래들도 '엘레지'나 '캔버스'만 떠올랐는데 앨범 제목은 'Fakin' Pop'. 생각해보니 'Pop Star'도 'Fake Star'도 다 빠른 곡들이었다. 물론 옵화의 절절한 발라드도 좋아하는 편이지만 땐스 일직선이라는 요즘 시대에 착오적인 취향을 가진 나로선 '눈을 감고'나 '크고 낡은 벽시계' '엘레지' 같은 대중적인 히트곡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고 다양한 노선을 유지하고 계신 옵화께 고마움이 물씬 솟아나지 않겠는가 ㅜ_ㅜ
7번째 앨범의 첫 문은 그야말로 햇살처럼 밝고 탄산처럼 톡톡 튀는 즐거운 노래 pop star가 열어주었다. 노래도 깜찍하지만 가사가......딱히 히라이 켄의 팬이 아니더라도 과거에 가수를 한번이라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가슴이 큥~할만한 황송한 가사에 다시 감동해주시고;;;
아니 옵화가 댓바람부터 "I wanna be a pop star. 그대를 더 열중하게 만들어 줄게. 반짝반짝 pop star 날개를 펼치고 마법을 걸어줄거야. 그대에게만~"하고 노래해 주시는데 어떻게 감동하지 않을 수 있겠어.
pop star를 시작으로 '너는 멋져♡', '너의 좋은 점' 같은 착하고 귀여운 노래들 다음엔 '허니와 클로버' 주제가였던 '캔버스'로 이어진다. 반짝반짝 파스텔 톤이었던 앞의 3곡에 비해 어느 정도 톤다운을 시킨 듯한 투명한 느낌의 '히라이 켄표 발라드'. 그리고 다섯번째 'Pain'부터는 희뿌연 담배연기 같은 비애의 색깔이 번지기 시작한다.
내 생각으로는 이 앨범의 주제라고 생각하는 6번째 노래 Fake Star.
섹시~한 뮤비로 더 많이 알려진 이 노래의 가사는 매력적이고도 위험하다. 아슬아슬한 경계에 있다. 데뷔 15년째이자 다년간 많은 인기와 사랑을 한몸에 받아온 pop star 히라이 켄의 경력을 돌아보게 만드는 이 노래의 진정한 매력은 마지막에 가서야 살짝 스쳐지나가는 'Pop star'와의 크로스오버에 있다고 생각한다.
wanna be a pop star, but he's a fake star. who is a fake star? that's me.
그래서 이 앨범의 제목이 fake star가 아닌 fakin' pop이려니.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르지만 옵화를 사랑하고 이 노래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그저 옵화가 대나무숲이 좀 필요하셨군아~ 하고 넘어갈 수 밖에~ :D
fake star 다음엔 역시 불량한 친구 upset으로 삐딱한 분위기 업시켜주시고 엘레지로 들어가기 위한 워밍업으로 '아름다운 사람'.
그리고 땐스 일직선인 나조차 한동안 중독의 구렁텅이로 빠트린 무시무시한 위력의 발라드 '엘레지'.
노래도 노래지만 히라이 켄은 이런 식의 절절한 가사를 정말 잘쓴다. 너무 사랑해서 자기 자신조차 파괴하고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느낌. 절망과 격정의 쌍곡선이랄까. 암튼 그런 눈물나는 가사를

이런 귀여운 아저씨가 썼단 말이지 -_-;
이 리뷰 쓰려고 오랜만에 엘레지 다시 들어봤는데 다시 들어도 좋구나 제길; (왜 욕은 하고 야단이삼;)
엘레지 다음은 난데없이 마구 밝은 노래 'Twenty! Twenty! Twenty!'가 불쑥 튀어나온다. 나야 빠른 노래라면 쌍수들고 환영이니까 좋긴 하다만 엘레지의 여운을 단숨에 깨부수는구나;
그다음 노래들은 'by(e) my melody'까지는 맘에 들지만 '언젠가 헤어질 날이 와도'와 마지막 노래 '사진'이 참 매가리없는 발라드라 난 별롤세!
이렇게 해서 히라이 켄의 fakin' pop 앨범 리뷰를 어영부영 마치려고 하는데
뭐 결론은 히라이 켄 옵화 노래 좋다는 거 -_-* 이거 아니겠어.
렛츠 리뷰 처음 신청해봤는데 덜컥 붙어서 신나고 좋았음. 진짜 사고 싶었는데 못샀던 앨범이라 더 뜻깊었네.
뽑아주셔서 고마워요~ :)
나는 싱글 컬렉션인 '노래바보'를 안 샀기 때문에 사실상 '센티멘탈 러버즈' 이후로 3년 반만에 만난 반가운 앨범인 셈이다.
히라이 켄 앨범을 들어보면 언제나 느끼는 점은 꾸준히 발표하는 싱글만 들어보면 "옵화는 왜 발라드만 부르실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나온 앨범을 보면 비트있는 빠른 곡들과 펑키한 노래들이 꽤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앨범에 들어갈 노래들도 '엘레지'나 '캔버스'만 떠올랐는데 앨범 제목은 'Fakin' Pop'. 생각해보니 'Pop Star'도 'Fake Star'도 다 빠른 곡들이었다. 물론 옵화의 절절한 발라드도 좋아하는 편이지만 땐스 일직선이라는 요즘 시대에 착오적인 취향을 가진 나로선 '눈을 감고'나 '크고 낡은 벽시계' '엘레지' 같은 대중적인 히트곡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고 다양한 노선을 유지하고 계신 옵화께 고마움이 물씬 솟아나지 않겠는가 ㅜ_ㅜ
7번째 앨범의 첫 문은 그야말로 햇살처럼 밝고 탄산처럼 톡톡 튀는 즐거운 노래 pop star가 열어주었다. 노래도 깜찍하지만 가사가......딱히 히라이 켄의 팬이 아니더라도 과거에 가수를 한번이라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가슴이 큥~할만한 황송한 가사에 다시 감동해주시고;;;
아니 옵화가 댓바람부터 "I wanna be a pop star. 그대를 더 열중하게 만들어 줄게. 반짝반짝 pop star 날개를 펼치고 마법을 걸어줄거야. 그대에게만~"하고 노래해 주시는데 어떻게 감동하지 않을 수 있겠어.
pop star를 시작으로 '너는 멋져♡', '너의 좋은 점' 같은 착하고 귀여운 노래들 다음엔 '허니와 클로버' 주제가였던 '캔버스'로 이어진다. 반짝반짝 파스텔 톤이었던 앞의 3곡에 비해 어느 정도 톤다운을 시킨 듯한 투명한 느낌의 '히라이 켄표 발라드'. 그리고 다섯번째 'Pain'부터는 희뿌연 담배연기 같은 비애의 색깔이 번지기 시작한다.
내 생각으로는 이 앨범의 주제라고 생각하는 6번째 노래 Fake Star.
섹시~한 뮤비로 더 많이 알려진 이 노래의 가사는 매력적이고도 위험하다. 아슬아슬한 경계에 있다. 데뷔 15년째이자 다년간 많은 인기와 사랑을 한몸에 받아온 pop star 히라이 켄의 경력을 돌아보게 만드는 이 노래의 진정한 매력은 마지막에 가서야 살짝 스쳐지나가는 'Pop star'와의 크로스오버에 있다고 생각한다.
wanna be a pop star, but he's a fake star. who is a fake star? that's me.
그래서 이 앨범의 제목이 fake star가 아닌 fakin' pop이려니.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르지만 옵화를 사랑하고 이 노래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그저 옵화가 대나무숲이 좀 필요하셨군아~ 하고 넘어갈 수 밖에~ :D
fake star 다음엔 역시 불량한 친구 upset으로 삐딱한 분위기 업시켜주시고 엘레지로 들어가기 위한 워밍업으로 '아름다운 사람'.
그리고 땐스 일직선인 나조차 한동안 중독의 구렁텅이로 빠트린 무시무시한 위력의 발라드 '엘레지'.
노래도 노래지만 히라이 켄은 이런 식의 절절한 가사를 정말 잘쓴다. 너무 사랑해서 자기 자신조차 파괴하고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느낌. 절망과 격정의 쌍곡선이랄까. 암튼 그런 눈물나는 가사를

이 리뷰 쓰려고 오랜만에 엘레지 다시 들어봤는데 다시 들어도 좋구나 제길; (왜 욕은 하고 야단이삼;)
엘레지 다음은 난데없이 마구 밝은 노래 'Twenty! Twenty! Twenty!'가 불쑥 튀어나온다. 나야 빠른 노래라면 쌍수들고 환영이니까 좋긴 하다만 엘레지의 여운을 단숨에 깨부수는구나;
그다음 노래들은 'by(e) my melody'까지는 맘에 들지만 '언젠가 헤어질 날이 와도'와 마지막 노래 '사진'이 참 매가리없는 발라드라 난 별롤세!
이렇게 해서 히라이 켄의 fakin' pop 앨범 리뷰를 어영부영 마치려고 하는데
뭐 결론은 히라이 켄 옵화 노래 좋다는 거 -_-* 이거 아니겠어.
렛츠 리뷰 처음 신청해봤는데 덜컥 붙어서 신나고 좋았음. 진짜 사고 싶었는데 못샀던 앨범이라 더 뜻깊었네.
뽑아주셔서 고마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