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메리 크리스마스 잡담



백만년만에 로긴했다가 또 비번 까먹어서 이제야 다시 들어왔습니다ㅋㅋ큐ㅠㅠㅠㅠ
여러분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이글루스 해킹됐었어요!!ㅠㅠ 잡담

여러분 놀라셨죠ㅠㅠ 몇년간 업데도 없다가 갑자기 1대1 만남 화상채팅 하라며 도배를 하면서 돌아왔으니ㅠㅠ
이글루스가 몇시간 동안 해킹됐었네요 지금은 비번 바꿨고요ㅠㅠ 
친절하신 이웃분들이 알려주셔서 금방 알았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새글 알림에 스팸글 도배되어서 죄송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로 간만에 블로그글 쓰게 되네요;; 민망해라... 여러분 그동안 잘 지내셨죠???ㅠㅠ




오랜만에 저녁식사 냉장고 습격!!!

오랜만에 집에서 이것저것 요리해 먹었다.
오늘의 메뉴는

무식하게 큰 통으로 팔아서 몇년간 구입을 주저했던 중화 치킨파우더를 산 기념으로 닭육수로 끓인 미역국
새우를 올린 찬두부
감자샐러드
소고기 셀러리 굴소스 볶음
짜사이 되시겠다.

아마도 어제 뭐 먹었어에 나왔던 찬두부 레시피 변형.
밑에 오이채와 양파채를 깔고 생식두부를 얹고 살짝 데친 칵테일 새우를 얹었다.
드레싱은 참치액+간장+청하+식초+겨자+참기름 한방울

어젯밤에 만들어둔 감자 샐러드
양파, 파프리카, 셀러리, 오이, 베이컨, 삶은 계란이 들어갔다.
마요네즈를 아낌없이 넣은 죄악의 맛ㅎㅎ;

어제 뭐 먹었어에 나온 셀러리 처리용 굴소스 볶음.
레시피에 충실히 따랐다. 소스가 눌어붙는 것 같아서 술을 좀더 넣은 것이 변형이라면 변형?
맛있네ㅎㅎㅎ

짜사이도 전에 무쳐둔거ㅎㅎ


집에서 밥 먹으면 왜 이렇게 맛있을까 :D




쉽팜 인 슈가랜드 시작했어요ㅎㅎ Game

이런 농장계 게임을 하면 큰일이 나는데....ㅠㅠ
벌써 몇시간째 못 빠져 나오고 있는지ㅠㅠ




이렇게 중독성 있는 게임은 같이 합니다! ^^;

쉽팜 하시는 분들 친구 서로이웃 추가 해주시면 가서 쭉정이도 치워드리고 양도 씻겨드립니다ㅎㅎ

http://blog.naver.com/rahad 블로그 주소ㅎㅎ

세상에 푸딩이 이렇게 필요한 건줄 미처 몰랐어요ㅠㅠ

환상수호전 티어크라이스 플레이 후기 (몽땅 스포 주의) Game

이 그림의 벨프레드가 지대 악당처럼 나와서 뿜ㅋㅋ

환상수호전 티어크라이스 엔딩 봤다.
환수 본편이 아닌 전혀 다른 세계의 이야기라서 정 붙이기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재밌더라 ^^
엔딩 얘기는 뒤에 가서 하고 플레이 소감부터ㅇㅇ

얘가 주인공, 내가 지은 이름은 카이라.
월페이퍼 그림으로 올리려다가 아무래도 게임에 나온 그림이 더 정이 들고 그 캐릭터의 이미지에 더 맞아서 대충 붙여봤다.
생긴건 휴고 비슷하게 생겼고 출생의 비밀은 4주 비슷, 자라난 환경은 2주 비슷. 그런데 성격은 그 누구와도 다르다. 완전 골목대장에 무대포. 입도 거칠고 성격도 강하고 말도 많고 시끄럽다ㅎㅎ 대사가, 그것도 음성 대사가 있다는 건 환수 시리즈의 주인공들과 크게 다른 점인데 뭐 나는 괜찮았네. 대사 선택지도 캐릭터에 잘 맞춰져 있어서 별 거부감없이 진행했다.

아무래도 얘는 마성의 소년인듯 ^^; 미소년 공격 3명 중에 두명이 얘한테 집착하질 않나, 시트로 마을에서도 아이돌이고 전생에서 운명의 연인이었어! 하고 스토킹하는 여자애도 있는데 죽마고우 제일은 피도 눈물도 없이 그 여자애를 끌어내고 주인공 곁을 경호ㅋㅋ 바슬로프 아저씨도 사이너스에서 첫눈에 마음에 들어서 계속 예뻐하고 너랑 처음 싸운 곳이 어디지! 하고 기억이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기까지ㅋㅋ 쿠거에겐 마성의 친절을 베풀어서 퓨리로어 세계에 돌아가서도 동네방네 주인공 자랑ㅋㅋ 오죽했으면 퓨리로어들이 주인공 만났을 때 하는 말이 아 늬가 쿠거가 말하던 걔구나?ㅋㅋ 다이울프가 주인공 사라졌을때 너무 걱정했다고 사빌라가 질투를 하질 않나ㅋㅋ 아트리도 자기네 세계에서 싸우느라 바쁠텐데 뻔질나게 드나들고 따지고 보면 딕도 다 주인공에 대한 마음 때문에.......이래저래 음음;

암튼 플레이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말 대신 해줘서 후련한 느낌의 주인공이었다. 공격력도 제법 세서 공주자매의 디바인 에지 뺏어다가 장착하고 쌍검 휘두르고 다녔네. 환수 주인공은 M열 타격계로 굳어져 있어선지 신선했다.

아참, 우리 군 이름은 오렌지단, 성 이름은 전통에 따라 말리스미제르성ㅋㅋ

시트로 자경단의 홍일점 마리카.
나나미 같은 존재인데 그레미오 같은 느낌도 좀 나고 그렇다고 나나미 같은 민폐 캐릭도 아니고 마력도 그럭저럭 높아서 약통으로 잘 썼던 아이ㅎㅎ 하지만 얘가 마나릴이나 디어도라, 제노아를 제치고 마지막까지 같이 갈 줄은 몰랐다; 섬멸의 회오리가 생겨서 다행이야ㅠㅠ
다른 세계의 마리카가 도끼를 쓰는 괴력의 소녀라서 마리카도 도끼 쥐어주고 공격계로 키워볼까 했는데 얘는 도끼를 안써ㅠㅠ
마리카의 아빠와 언니는 최대공격횟수로 공격하는 웨폰마스터 스킬이 있었는데 마리카 너는 왜 없는 거니ㅠㅠ
주인공이 시트로 마을에서 사랑받고 바르게 잘 자란 건 제일네 집도 있지만 마리카네 가족 덕분이 크다고 본다. 시트로마을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주인공을 아끼고 생각해주는 마음이 잘 드러나서 보기 좋았네. 똑같은 매일을 보내는 세계에서 마리카가 '이런 날이 계속 됐으면 좋겠다.' 라고 할 때 목소리도 예쁘고 행복해보여서 조금 돌아오기 싫었다. 주인공 이 무서운 아이ㅠㅠ
시트로 마을 소꿉친구들은 주인공이 폭주하고 멀쩡해보이는 제일이 묵묵히 따라가고 리우가 이리 비실 저리 비실하면서 농땡이 쳐서 제대로 굴러갈 것 같지 않은데도 그럭저럭 굴러가는 건 마리카가 잘 잡아주기 때문인듯. 마리카 좋아요ㅎㅎ 티어크라이스는 좋은 여캐가 많아서 좋다ㅎㅎ

주인공의 초기 동료인데 이렇게 미형인 애가 지금까지 있었던가... (중간에 돌아서서 적이 되는 애 말고;)
시트로 마을에서 얘들아 모여라~ ^0^ 했는데 이렇게 생긴 애가 슥 와서 안녕 아무개야~ 하는거 보고 깜놀했네;
저 빵모자가 좀 마음에 안들지만 제일은 내가 TK에서 손꼽는 미형중 하나. 게다가 제법 강하다! 숙성이 아마 천퇴성일텐데 보니까 판과 세실과 주얼과 슌의 숙성이구나. 너클계 권법가인 것이 납득.
지금까지 환수에서 주인공 초기 파티원들은 주로 결손 가정에 서로 의지할 수밖에 없는 처지인 아이들이 많았는데 시트로 자경단 애들은 마리카랑 제일이 사랑받고 잘 자란 아이들이라서 색다르다. 물론 주인공과 리우도 두 가정의 사랑 듬뿍 받고 자랐지. 특히 제일은 권법가인 어머니와의 관계가 재미있었다.
제일은 상식인의 얼굴을 하고서 주인공이 무슨 짓을 해도 다 따라와주는 아이라서 좋았다. 제일 같은 친구가 있으면 진짜 든든할듯. 무기도 너클뿐만 아니라 S열 M열 대충 다 장비할 수 있어서 편리했고 기술도 괜찮아서 키울때도 언제나 1.5진에 있었다. 까치잡기가 좋은 기술이라서 언밸런스 없애주는 균형 스킬만 있었으면 완벽했을텐데....

지나치게 멋있게 나온 리우.... 저렇게 백발백중 단검사수 같은 아이 아닙니다ㅋㅋ 비실이입니다ㅋㅋ
리우를 보고 처음 든 생각. 저렇게 배를 내놓고 있으니 금방 배 아야하겠네; 아니나다를까 리우는 비실비실 힘도 별로 없고 무기 장착도 별거 없고... 근데 숙성을 보니까 으악 군사의 숙성이잖아! 얘가 이번편 군사다;;;; 오매;;;
근데 전쟁 이벤트가 없어선지 전략은 병법보다 주로 서에 대한 지식 위주로 이루어졌고 리우는 스토리빨이 크긴 했지만 나중에 선각의 서도 새기고 꽤 유능한 캐릭터가 되었다. 특히 마력이 높아서 파티원으로도 잘 써먹었음ㅎㅎ 디어도라의 끝없는 여정의 서를 뺏어다가 쥐어주고 좋은건 다 입히고 들려줬구만. 1인용 최고 공격마법이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 전체마법 있었으니 됐음.
주인공과는 시트로 마을의 줏어온 아이1, 2로서의 유대감도 있고 어린 나이에 많은 사람들을 책임지는 자리에 서게 된 공통점도 있어서 제일과 마리카와는 다르게 운명공통체 같은 분위기도 느껴졌다. 환수 시리즈 최고로 모질지 못한 군사였지만 리우가 비정한 결단을 내리게 되는 일이 없어서 다행이야 ~_~

한글판으로 오면서 딕이 되어버린 슬픈 디르크여.......근데 딕으로 번역한 것도 이해가 안가진 않지만 참 뭐라 할말이 없다. dick이 아니라 dirk인듯한데 Aㅏ........
딕의 장렬한 이벤트에 울기는 했지만 나는 딕 같은 캐릭터가 참 별로라서........ 마지막에 거창하게 마무리되긴 했지만 따지고 보면 자기는 별의 각인을 못 얻었는데 꼬붕이라고 생각했던 애들이 별의 각인 얻어서 강해진게 꼴보기 싫었던 거잖아. 자기는 그 장난감 못 가져서 소외감 느껴졌는데 니들끼리 잘 놀아 ;ㅅ; 하는게 아니라 그 장난감 나빠! 니들도 갖고 놀지마! 인거잖아. 아니, 다 필요없고 나는 딕의 땋은 머리가 한 갈래이기만 했어도 괜찮았을 것 같아! 저런 얼굴에 양갈래머리는 치명적이었다........ㅇ<-<

TK 최고의 검사. 검의 공주 크로데킬드.
그런데 숙성이 어부와 용마의 숙성??? 나는 3의 크리스나 소니아 슈렌 비슷한 숙성인줄 알았는데 타이호의 숙성이었어;; 의외다.
암튼 아스트라시아의 첫째 왕녀이자 명야의 검사단장이고 협회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제국에 몸을 의탁한 망국의 공주. 그리고 이번편 적청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지만 그들의 최대 라이벌은 서로가 아니라 크로데킬드의 여동생 프레데군드인듯ㅎㅎ
주인공, 다이울프, 크로데킬드, (리우 혹은 디어도라)가 나의 1군 파티였는데 라스트 던전 안에서 파티 변경할 수 있을 줄 알고 자경단 파티로 갔더니 그대로 바이바이 해버렸다 ;ㅅ; 결국 유일왕은 구경도 못해본 크로데킬드; (생각해보니 마지막엔 안 쓸 테니까 ^^ 하고 유일왕 강림때도 자경단으로 갔다; )
3의 크리스는 별로였지만 크로데킬드는 괜찮았네요~ 뭔가 정석적으로 멋진 여자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올려보는 크로데킬드의 시스콘 여동생 프레데군드.
둘의 협력공격인 디바인에지가 쓸만했다. 물론 디바인에지는 주인공 손에 들려있었지만!;

생각해보면 주인공 파티는 나쁜 놈들이야. 겨우 쌍검합일해서 눈을 뜬 왕가의 보검 디바인에지를 냉큼 뺏어가서 지가 쓰고 다니질 않나, 개과천선해서 우리쪽으로 돌아선 디어도라의 여정의 서를 홀랑 가져다가 리우 쥐어주고ㅋㅋ 리우는 서가 두개네요ㅋㅋ 뭐 그전까지는 시스카가 조낸 석판 닦아서 제노아한테 받아온 빗자루 들고 다녔으니 좀 멋있는거 쥐어줘도 되려나ㅋㅋ

아 프레데군드 이야기. 얘의 숙성은 야무크의 숙성이다. 배신 때렸다가 돌아와서 속죄하는 캐릭터의 길을 걷는데 돌아온탕아류 캐릭터 중에선 발군의 실력을 자랑한다. 스노우나 유람은 댈 것도 아니다. 그래서 이뻐했다 나는 실력지상주의자 ^^


솔직히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적청을 굳이 적청이라 고집하는 건 무의미한 것 같지만 그래도 일단 적청이니까.
TK의 지맹성은 아스아드. 의외로 검사가 아니라 마도병단의 단장인 마도사이다.
월페이퍼에 얼굴이 저렇게 나왔지만 방긋 웃는 얼굴이 예쁘장하고 귀여운 미남이라오ㅎㅎ
그리고 지기성은 메르비스. 명야의 기사단 부단장. 파란색 옷을 입고 있지만 명야의 검사단은 죄다 파랑색이다;
역시 월페이퍼에 얼굴이 저렇게 나왔지만 게임 화면에선 살짝 냉한 느낌이 드는 단정한 미남이다;

적청이 서로 다른 소속인 것도 처음인데 이렇게 케미가 제로에 가까운 적청도 또 처음보네.
무엇보다도 둘다 크로데킬드병 환자들이야! 크로데킬드앓이가 너무 심해! 특히 아스아드는 크로데킬드만 빼놓고 모두가 다 알아! 전투 승리 대사도 "나의 마도를 그분께 바친다.";;; 그냥 대놓고 크로데킬드님이라고 하시지; 승리 대사는 메르비스도 만만치 않음. 메르비스 대사도 별로 없지만 있으면 죄다 "내 검은 공주님을 위한 것. 내 승리를 공주님께 바친다." 아 그러세요;;;
재미있는 건 아스아드는 메르비스를 연적이라고 인식하고 있는데 메르비스는 아스아드에게 별로 티를 안낸다는거? 결전 전야 이벤트에서 아스아드가 대놓고 라이벌은 메르비스라고 생각했는데 프레데군드가 더 강적이었다고 좌절하는거 좀 귀여웠다ㅎㅎ

그런데 아스아드........마도병단 단장이면서 마력이 자기 꼬붕인 나킬보다 낮아서 어떡하니........ㅠㅠ


내가 소피아는 별 생각이 없어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소피아가 동료로 들어오기 전에 소피아가 미녀 공격 중 한명이라는 걸 듣고 기겁했다;;; 왜냐! 적으로 나올때 소피아는 왼쪽에 붙인 저 작은 네모칸의 얼굴이었거든!!!! 어떻게 저렇게 썩은 얼굴을 하고서 미녀 공격을 할 수 있는거지??? 했는데 우리 편에 들어온 소피아는 월페이퍼 구라가 좀 있긴 하지만 저렇게 예뻐져서.............; 언빌리버블; 주인공네는 소피아 비포 앤 애프터로 찌라시 내도 되겠어. 협회에서 온갖 스트레스를 다 받고 착취당한 소모양(18세, 전직 사서), 협회의 마수에서 벗어나서 새 삶을 찾은 이후에 이렇게 변했어요!
그나저나 소피아. 마나릴이랑 친구가 되어서 다행이구나ㅎㅎ

이번 천간성은 눈부시게 빛난다! 충격의 천간성 제노아.......
5에서 모히칸이 왤케 많아! 지맹성까지 모히칸이라니 햄보칼수업써! 하고 생각했었는데 TK는 모히칸은 없었지만 대신......대신........천간성이 빛나리 공격을 하게 되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충격이었다. 제노아 일케 미인인데ㅠㅠ 매력적인 여자인데ㅠㅠ 머리칼이 없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머리칼 없는거 보고 설마 하긴 했는데 진짜로 빛나리 공격을 할 줄이야ㅠㅠ
대머리는 그렇다치고 제노아는 제라세랑 무슨 관계일까. 보니까 옷도 좀 비슷한 것 같고 같은 천간성에 이름도 제라세, 제노아. 자매냐??? 설마;
안타깝게도 제라세는 유용하게 잘 쓰고 다녔는데 제노아는 공격력이 별로라서 많이 데리고 다니진 않았던 것 같다.

게임 화면이 훨씬 예쁜 우리 마나릴 >ㅅ<
내가 원래 이런 호박바지 입고 로리로리한 마법소녀 캐러를 좋아하지 않는데 마나릴은 귀여워서 어쩔 수가 없군 -_-; 머리엔 컵케이크 모양 머리띠를 하고 있다. Q-POT 제품이냐며;

순식간에 어머니도 아버지도 자신이 알고 있는 거의 모든 사람과 동포를 다 잃고서 울부짖었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자신을 부끄러워하는 마나릴은 어쩌면 그 누구보다도 강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사라진 제국의 기억을 되찾고도 슬픔을 표현하지 못하고 홀로 삭이면서 주인공을 기다린 오빠 샴스와 함께 이 남매는 정말로 강하고 꿋꿋하다. 제국이 사라진건 안타깝지만 마나릴을 속박하고 있던 마도원과 제국이 사라져서 마나릴이 생명을 유지하고 더 많은 세상을 만날 수 있었던 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샴스(좌)랑 타지(우).
그냥 좋다고ㅎㅎ 쟈남 사람들은 노출이 많아서 좋아요ㅎㅎ
타지의 과거를 들으면 참으로 미담인데 그것 때문에 타지가 샴스병에 걸렸다고 하기에도 타지는 샴스병이 심해서;
그냥 자기 목숨을 구해준 황태자가 알고보니 조낸 취향이었나보다.....
타지의 진가는 샴스랑 보호공격 해보면 안다. 샴스 앞을 척하고 막아서서 그윽하게 돌아보는 타지 보고 웃겨 기절;;;
보호공격은 무발이랑 마나릴 버전으로도 한번 보고싶군. 리로드 해서 해봐야지;

챠우베른(좌)과 뷰크세(우)
TK는 하다가 중간에 그만두고 1년 여가 흐르는 바람에 일웹은 제대로 찾아보지도 않았는데 우연히 챠우베른과 뷰크세 커플이 흥한다는 걸 알고 놀랐다. 아니 얘네가 무슨 떡밥이 있다고?????
그래서 이번에 플레이하면서 챠우베른이 동료로 들어오자마자 수시로 가서 말걸고 뷰크세랑 같은 파티에 넣어보고 별짓을 다해봤는데 안 붙어......없어.......아무것도 없어..........대체 뭐지? 얘들의 공통점이라곤 같은 나라 출신이란 것밖에 없잖아!!!
...하고 생각했는데;
엄마야;;;;;;; 결전 전야에 뷰크세한테 가보니 평소에 대사가 한두마디 나올까말까한 과묵한 뷰크세가 화가 나서 총질을 하고 있고! 주인공은 그 총에 맞을뻔했고! 이야기를 들어보니 챠우베른이 뷰크세가 재미없는 얼굴을 하고 있다며 신행법의 마도로 샤샤샥 뷰크세 뒤로 들어와서 옆구리를 간지럽혔다고......그래서 뷰크세가 기절초풍을 하니까 챠우베른이 좋아하며 갔다고;;; 뷰크세는 챠우베른에게 "죽일놈...." 하고 있고 다시 챠우베른한테 가보니까 뷰크세가 재미있는 얼굴을 했다며 만족만족 ^^ 아.........이거구나; 이래서 커플링이 되는구나;; 어쩜 본편엔 요만큼도 떡밥이 안나오다가 뜬금없이 결전 전야 이벤트에서 이런 짓을..................좋구나 ^^*
이걸로 끝인가 했더니 챠우뷰크는 막판 캐릭터 후일담에서 또 크게 홈런을 치는데....... 챠우베른은 모든 일이 끝나고 사라져서 소식이 없지만 자국의 육대공가 회의에서 본 사람이 있다더라. 하고 뷰크세는 자국으로 돌아가서 육대공가 가문 중 하나인 XXX가에 발탁되어 경호대장을 하고 있는데 당주가 무척 총애한다더라........고......................;;;;;;;;;;;;;;;;;;;;;

아......음.......그래.............행복하세요 ^^;;;;;

네이라(좌)와 남나(우)
나는 포퍼스족 최고 미인은 네이라라고 생각한다. 목소리만 들어봐도 안다. 그 아리따운 미성이라니ㅎㅎ 게다가 저 예쁜 보라색눈 >ㅅ< 핑크핑크한 의상도 너무 예뻐 >ㅅ<
그리고 남나는 포퍼스족 최고 미청년.......이라더라; 우라미청년 공격을 하는걸보니; 근데 솔직히 내가 봐도 좀 잘생긴듯ㅎㅎ 저 늘씬한 몸매와 샤프한 눈썹이 미남이야 >ㅅ<;;;
TK에는 전작보다도 훨씬 많은 앓이병 환자들이 등장하는데 남나는 그중에서도 꽤 중증에 속한다. 얘는 그냥 네이라빠인지 아니면 네이라가 모시고 있는 해신 니누르네다빠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니누르네다의 계시=네이라의 본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게 그거 아닌가영 ^^

딴 얘기지만 나는 거의 끝까지 님니가 여자애인줄 알았네. 나중에 대사 많이 나오는거 보니까 남자애였어; 이런 5의 스바루 같은 일이;

내가 좋아했던 로베르토.
명야의 기사단의 최연소 기사이며 주인공빠.....ㅋㅋ
성격은 엄청 츤츤인데 주인공의 마성에 걸리더니 사사건건 주인공 주인공.... 처음엔 주인공에게 라이벌의식을 느끼다가 나중도 아니고 중간부터는 주인공 걱정해서 너는 대장이니까 다치면 안된다는둥 싸움이 벌어지면 뒤에서 숨어 있으라는둥 사람들 모아놓고 좋은 얘기 하면서도 뒤로 가면 주인공이 어떻고 주인공이 저떻고 몽땅 주인공 얘기만 해서 듣는 사람들이 ㅉㅉㅉ 이러고 있고;; 최고는 주인공이 세계의 틈새에 빠져서 실종됐다가 돌아오니까 입으로는 너 이자식 어디 있다가 이제 왔어? 하고 쌀쌀맞게 구는데 표정은 ^___________^ 이런 표정이고ㅋㅋ 아 로베르토 너무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 후일담에도 아스트라시아 기사단원이 되었으면서도 '본인의 희망'으로 오렌지단에 와있다고ㅋㅋ 너네도 행복해라 ^^;

츤데레 하니까 생각났는데 TK 최고의 츤데레는 도가 할아버지인 것 같다. 그 연세에 그런 츤데레........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으허허헝 쿠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쿠거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쿠거와 주인공의 첫만남은 레알이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딕의 마지막 장면이 더더욱 감동적이고 눈물났던건 거기에 쿠거의 미소가 함께 했기 때문이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쿠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숙성은 아니지만 쟈남의 제1 황비이자 마도병단의 장군인 샤이라.
목소리도 그렇고 말투도 그렇고 생긴것도 그렇고 5의 사이아리즈랑 무지 닮지 않았나???


쓰다보니 무지 길어졌네.
암튼 결론을 말하자면 TK 재밌었다.
환수 시리즈처럼 가슴이 먹먹해지는 엔딩의 여운은 없었지만 그 어떤 편보다 더 힘차고 긍정적이고 밝은 엔딩이더라고. 그건 주인공이 신에 가까운 진문장의 소유자가 아닌, 그 누구보다도 인간다운 인간이기 때문인 것 같다. 웃고 화내고 싸우고 용서하고 화해하고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주인공에게 캐릭터성을 부여한 것은 3편에서는 실패였지만 TK에서는 성공적이었다고 본다. 나는 TK 주인공 마음에 들었네ㅎㅎ

아 그러고보니 아트리. 다른 세계의 천괴성.
사실 나는 중간부터 계속 아트리가 유일왕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리고 유일왕의 얼굴 일부가 보였을 때 주인공과 비슷한 나이라서 아트리가 자기 세계에서 유일왕을 막다가 실패해서 유일왕이 되어버린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는데 엔딩 보니 완전 틀렸음ㅋㅋ 주인공과 아트리가 함께 싸우는 이벤트에서 더블리더 공격이 나온건 반가웠다. 아트리 같은 타입이 천괴성이라니 좀 신기하지만 기본적으로 5의 왕자도 얌전한 아이였으니까ㅎㅎ 언젠가 아트리가 주인공인 이야기도 보고싶네.

캐릭터 후일담 보니까 만약 TK 후속편이 나온다면 북진황국이 나올 것 같은데 백만세계의 게이트가 사라져버렸으니 이제 무슨 내용이 나오려나.
그리고 환수6은 나오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도 안사도 내가 사서 할테니까 제발 내주세요 코나미ㅠㅠㅠㅠㅠㅠㅠㅠ



+ 로딩해서 별의 생명을 하나로 모으는 엔딩을 봤는데 그렇군. 그래서 유일왕이 탄생하는 거였군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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