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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레이트의 친절한 그 무엇;; 잡담

비때문에 운동 땡땡이는 쳐도 저녁까지 땡땡이 칠 수는 없는 법;
뭐 먹을까 하다가 갑자기 샌드위치가 땡겨서 더플레이트에 샌드위치 테이크 아웃하러 나갔다.
편의점에서 음료수 사고 시리얼이 다 떨어져서 스페셜케이도 사고 올라가서 로스트 비프 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
한참 기다리니까 샌드위치 봉지랑 테이크 아웃 서비스라고 오렌지 주스 잔을 같이 준다.
고맙습니다....고맙긴 한데;;;
난 이미 편의점 봉지랑 우산을 들고 있었고;;;
샌드위치 + 미니 샐러드 + 피클 + 맛있는 서비스빵까지 같이 들은 봉지는 너무 커서 편의점 봉지에 안들어갈 뿐이고;;
오렌지 주스도 어디 넣을 만한 것이 아니고;;;
들것은 4개인데 내 손은 2개뿐;;;
결국 점퍼 후드를 뒤집어쓰고 우산은 옆구리에 끼고 봉지 둘을 한손에 들고 한손에 주스 들고 걸어왔네;
가까워서 망정이지 멀었으면........;

하지만 오렌지 주스 맛있군욤....

의형제 스틸 옛날 영화를 보러갔다

더 무슨 감상이 필요한가...

쇼핑욕은 증식한다 What a Girl Wants

지난주에 쇼핑 잔뜩 했는데도 왜 자꾸 뭔가 사고싶지...

유니클로 네오레더 봄자켓이 나왔는데 난 작년가을부터 카멜색 라이더자켓이 사고싶었고
신이나서 네오레더 봄자켓을 입어봤는데 카멜색은 내가 찾던 디자인이 없을 뿐이고ㅠㅠ
그래서 나한테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크림색을 사왔고...
하지만 카멜색 라이더가 계속 눈에 밟힐 뿐이고...

심플한 검은 가죽 가방이 사고싶은데
내가 생각한 이미지에 제일 가까운건 프린지가 달린 발렌시아가 모터백...
그래서 백화점에서 가격을 보았다지
오우 28십만원ㅠㅠㅠㅠㅠㅠㅠㅠ
요즘 명품 값이 올랐다더니 이렇게나 올랐을 줄은 ㅠㅠ
그리하여 검은 가죽 가방을 사고싶은 마음은 갈곳없이 떠돌뿐이고...ㅠㅠ

안에 레이어드 많이 할 수 있는 오픈해서 입을 피코트나 반코트도 사고싶은데
원래 어떤 옷에나 잘 어울리는 기본형 무난한 디자인이란게 정말 구하기 힘든 법이고;
지난주에 고등어양이랑 몇개 입어봤는데 고등어양에게 더 잘 어울린다는 결론을 내리고 못샀을 뿐이고..
내가 코데스콤바인 류의 늘어지는 레이어드 스타일을 동경하면서도 잘 못입는데 이유는 안 어울리기 때문이고;;
그냥 스키니나 청미니에 후드가디건이랑 롱셔츠 입고 그 위에 피코트 입고 싶은데 잘 안되는 이유가 뭘까ㅠㅠ
역시 아무렇게나 입은 듯한 무난해보이는 레이어드가 제일 힘든 것 같아ㅠㅠ


지난주에 산 옷들은
공주님처럼 하늘하늘한 검은 시폰 원피스, 흰색과 검은색이 섞인 심플한 벨트 원피스, 머리자른 셀카에 입었던 회색 롱티랑 금색 망사가 덮인 하얀 반팔티랑 금색 점 무늬가 찍힌 얇은 검은 니트, 색깔이 예쁜 청색 스키니, 그동안 사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다가 겨우 겨울 끝물에 산 지퍼로 열리는 회색 넥워머, 그리고 40% 세일로 산 버클달린 중굽 앵클부츠.

하나도 마음에 안드는게 없구나 >ㅅ<
저 스키니는 2킬로만 늘어도 못입을듯;;; 처음 입는데도 뽀삐뽀삐 엉덩이춤을 추듯 방방 뛰어야했다 흐...

그나저나 날씨가 풀려야 입고 다니지 :(

트위터 달았어요 잡담

촌스러워서 트위터 어떻게 쓰는지도 잘 모르지만
한줄로 수다떨기가 하고싶어서 트위터 가입하고 이글루스에 달았어요 :3
글쓰는 것도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한참 헤맸음;

근데 트위터는 뭐하고 놀면 되는 건가요 히힣

머리가 맘에 안들어..... What a Girl Wants

앞머리를 좀 짧게 잘라달라고 하긴 했다.
머리는 잘 안자라고 숱으로 증식하는 주제에 앞머리만 쑥쑥 잘 자라서...

견갑골까지 내려오는 머리를 세미 롱 정도로 치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미용실 헤어 카탈로그에서 내가 생각했던 스타일에 가장 비슷해 보이는 머리를 골라서 이런 느낌으로 이정도 길이로 라고 말하기도 했다...

근데 머리 자르고 보니까
전에는 파마끼가 남아있어서 앞머리가 짧아도 안으로 말렸는데 이젠 완전 생머리라 붕떴어!!!
미용사가 앞머리 보고 우산같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고른 스타일 사진도 알고보니 층을 거의 안내고 무겁게 떨어지는 머리라서 드라이 안한 상태에서 보니까 완전 전화기 머리야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맘에 안들어요ㅠㅠ 라고 했더니 아까 그 머리로 해드린건데.. 라고 난감해하며 좀더 자르고 층을 내줬다;;
그러니까 더 어정쩡해......ㅠㅠ
드라이 하니까 좀 나아보이긴 하는데 감고 그냥 말리면 앞머리는 붕뜨고 머리끝은 뭉툭할듯ㅠㅠㅠㅠ

어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큰맘먹고 많이 자른건데 망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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